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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고 “의대 갈 학생 오지마세요”…경고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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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NU영재원 등록일 15-04-17 11:26
조회 4,109
    과학과 이공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과학영재고가 설립 취지와는 달리, 의대 입시에 매달린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이러다보니 일부 과학영재고에서는 의대나 치대에 갈 학생은 아예 지원하지 말라는 문구를 입학 전형에 못박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과학영재학교가 2016학년도 신입생 1단계 선발 전형을 시작했습니다.
    서울과학고는 입학 전형 요강에, 의학이나 치의학, 약학 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지원이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역시 비슷한 내용의 문구를 넣었습니다.
    경기과학고는 아예 의대나 치대 계열 대학에 진학하려는 경우 학교에서 추천서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기소개서에 이공계 계열에 진학하는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묻고, 면접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겠고 설명했습니다.
    신입생 선발 단계부터 과학영재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학생을 걸러보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졸업 후 의대를 지원할 경우 제재할 방법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서울과학고는 2013년 23%, 2014년 15%가 의학 계열 대학에 진학했고, 경기과학고도 지난해 졸업생 가운데 8%가 의학 계열을 택했습니다.
    상위권 의대들도 과학영재고 졸업생을 신입생으로 뽑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는 올해 전체 의예과 정원의 25%를 과학특기자전형으로 선발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출처] KBS 뉴스